산청 대왕배, 현대백화점 전량 납품

기존 배보다 3~4배 커 화제

  • 입력 2022.11.09 14:22
  • 수정 2022.11.09 18:36
  • 기자명 /노종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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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군 단성면 이판희 씨 농가의 ‘대왕배’.
▲ 산청군 단성면 이판희 씨 농가의 ‘대왕배’.

 ‘대왕배’로 눈길을 끈 산청군 단성면 이판희(산청배작목회 회장)씨 농가의 배가 현대백화점에 전량 납품된다.

 산청군은 이판희씨의 대왕배는 만수종으로 신고배의 3~4배 크기에 달한다고 9일 밝혔다.

 신고배는 1개 당 평균 600~700g인 반면 이번에 열린 이 배는 평균 2200g으로 최고 2500g(2.5㎏)까지 나간다.

 이 대왕배는 신문, 방송 등 언론의 관심을 받으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같은 관심에 힘입어 대왕배는 현대백화점에 전량 납품된다.

 납품수량은 15㎏ 1박스 기준 100박스 정도로 가격은 20만원 이상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현대백화점 전량 납품으로 산청배를 전국 각지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좋은 배를 재배해 지리산 청정골 산청군 이미지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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