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22 충무공 이순신 방위산업전’ 개최

12월 6~9일 국내외 방산기업·기관 83개사 참가
우수한 제품 해외시장 홍보…방산 선도도시 입증

  • 입력 2022.11.09 18:27
  • 기자명 /문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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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특례시가 오는 12월 6~9일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2022 충무공 이순신 방위산업전’를 연다.
▲ 창원특례시가 오는 12월 6~9일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2022 충무공 이순신 방위산업전’를 연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오는 12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육해공 첨단 방산무기를 모두 한자리에 모으는 ‘2022 충무공 이순신 방위산업전 & 스마트 네이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창원시와 해군사관학교, 해군군수사령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창원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국방부와 대한민국 해군,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이 공식 후원한다.

 주요 행사 일정으로 12월 6일 해군사관학교 웅포강당에서 신기술 국제포럼을 시작으로 개막식, 연병장에 차려진 전시장 투어 후 11부두로 이동해서 해군 마라도함에서 차세대 첨단 무기 해상 시연을 관람하고 함상 리셉션을 개최한다.

 12월 7일에는 방위사업청 주관 절충 교역 안내 세미나를 비롯해 한-호주 방산 컨퍼런스, 방산혁신클러스터 오픈 이노베이션과 수출상담회가 이어지며, 12월 8일에는 신기술 제품 설명회, 스마트네이비 컨퍼런스 개막식과 기조 연설에 이어 두 번째 해상 시연도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12월 9일에는 국방과학연구소 ADD와 함께하는 기술혁신 전략세미나와 스마트네이버 컨퍼런스 분과별 세션이 진행되고, 전시장의 외부에는 해병대 등 다양한 무기 체계가 전시 기간 내내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방산전시회에는 롤스로이스, GE Aviation사를 비롯한 글로벌 방산기업과 국내 방산 대표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SNT중공업, 대우조선해양, STX엔진 등 방산기업·기관 83개사 총 111개 부스가 참가할 예정이다.

 22개국 주한대사관 국방무관들이 참가해 수출상담회를 동시에 진행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해군사관학교를 개방해 시민들은 직접 밀리터리 행사를 체험하고 해상 시연도 관람할 수 있다.

 류효종 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은 “2022년 충무공 이순신 방위산업전을 계기로 우리 지역 방산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을 해외시장에 알리고, 해외 바이어들과 무관들에게 매력적인 제품을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세계 방산시장을 이끌고 있는 K-방산의 중심지 창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 ‘미래 글로벌 방산 도시 비전 선언’을 통해 대한민국 방산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의지를 대·내외에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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