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무학,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맞손’

농업 도시·기업 간 연계 강화
영호진미 합천쌀 2t 우선 구매

  • 입력 2022.11.09 18:30
  • 기자명 /서춘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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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군이 9일 주식회사 무학과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합천군이 9일 주식회사 무학과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9일 주식회사 무학(회장 최재호)과 농업도시와 기업 간 연계 강화를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윤철 군수와 이종수 사장, 김해식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업무협약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당사자 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상생발전 도모 ▲합천군 농축산물 소비 촉진 상호협력 ▲향토기업인 ㈜무학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적극 협력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무학에서는 2t 가량의 합천쌀(영호진미)을 우선 구매하고, 추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사회·경제적인 공유가치 창출을 통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성과는 김윤철 군수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 속에서 추진해온 ‘합천쌀 소비 촉진 운동’의 결과로, 지난달 두산에너빌리티 합천쌀 납품에 이어 얻어낸 희망적인 결과물이다.

 한편, ㈜무학은 창원특별시 마산회원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향토기업으로 농기계 부품 지원, 고령 농가 효도식탁 기증, 주거환경 개선 등 농촌상생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펼쳐오고 있다.

 특히, 지난달 ‘음료 상장기업 기업평판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사회적 나눔 활동과 기업 본연의 분야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간의 연계 강화로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농촌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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