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우수 창원쌀 세계시장 수출 ‘시동’

쌀 500㎏ 캐나다로 수출, 소비자·바이어 테스트 후 추가 수출

  • 입력 2022.11.13 13:44
  • 기자명 /문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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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지난 11일 동읍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창원시농업기술센터 김선민소장과 창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 여삼진대표 등 수출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창원쌀 500㎏을 캐나다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시에서 처음 해외로 수출되는 이번 쌀은 ▲새청무 ▲영호진미라는 국산품종으로, 창원의 드넓은 평지에서 생산돼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쌀알이 맑고 균일하며 식감과 밥맛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이런 우수 농산물을 대외에 알리고 최근 증가하는 건강식품의 수요와 곡물류 쌀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 등을 파악해 창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이 원활히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트루델을 통해 수출되는 이번 물량은 500㎏으로 소규모 시제품으로서 먼저 캐나다 벤쿠버도시 내 현지마트인 TNT매장으로 보내져 상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 및 바이어 테스트를 거치고 이후 본격적인 추가 수출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이러한 수출과정이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는 자체 수출시책을 수립해 창원산 농산물이 해외로 수출되는데 필요한 통관운송 및 제반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후 후속으로 수출이 본격화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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