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지난 15일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딸기 재배농가와 농산물 가공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4개 딸기작목반에서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딸기 가공 방향 논의 및 개발하고 있는 딸기 워터젤리, 딸기잼, 딸기 음료 등의 시제품 품평이 이어졌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농산물 가공으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부가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한다”며 다양한 상품 개발과 판로 다변화를 건의했다.
서종립 농식품유통과장은 “앞선 9월 30일 공룡나라딸기연합회가 출범한 만큼, 딸기 수출뿐만 아니라 딸기 가공을 통해서도 고성 딸기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들과의 꾸준한 소통으로 농산물 가공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앞서 5월부터 소규모 농가의 농산물가공 제품 생산을 통한 상품화 지원을 위해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고성군에 주소를 두고 농산물창업아카데미를 수료한 농업인,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등이면 이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산물가공지원센터(670-481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