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창원음식문화축제 용지문화공원서 개최

미더덕 비빔밥 퍼포먼스 등 즐길 거리 다양…관광도시 구축 최선

  • 입력 2022.11.20 18:26
  • 기자명 /문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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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더덕 비빔밥 퍼포먼스’ 모습.
▲ ‘미더덕 비빔밥 퍼포먼스’ 모습.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제8회 창원음식문화축제’가 지난 19일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렸다고 20일 밝혔다.

 ‘창원음식문화축제’는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시 음식문화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전국 요리·케이크&디저트 경연대회, 음식문화 기획전시관(창원맛스터요리학교 작품, 음식특화거리 음식, 제과·제빵·떡 작품, 학생 작품), 요리경연 작품 전시관, 체험·홍보관, 식품제조업체 홍보판매관 운영 등으로 창원음식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

 특히, 이번에는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춰 외식의 트렌드 ‘AI 서빙로봇’과 드론 촬영을 활용한 창원 대표음식 ‘미더덕 비빔밥 퍼포먼스’를 통해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고, 아이스크림콘을 활용한 시식으로 1회용품 줄이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창원 대표음식과 외식상품 개발을 위해 마련된 요리경연대회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이 경연을 펼쳐 창원 특산물을 활용한 독창적이고 상품성 있는 요리를 개발, 9개 팀이 농림축산부장관상, 식품안전처장상 등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인기가 많은 가족와 함께 케이크 만들기, 김치 담그기, 단감고추장 담그기, 샌드위치 만들기, 핸드드립커피 체험은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북한음식 체험, 다문화음식 체험 시식, 창원 대표 수산물 피조개 시식 및 나눔행사 등 다채로운 요리체험과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라이브커머스, AI 로봇체험 등 특별체험도 마련돼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축제장 홍보판매부스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등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축제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진정한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또한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음식문화 개선을 홍보하는 가방, 다회용기, 포크를 제공해 판매 및 시식부스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1회용품을 자제하고 친환경 축제를 추진했다.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사전 점검, 부스별 안전요원 강화 등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홍남표 시장은 “제8회 창원음식문화축제는 그동안 코로나19와 경기 침체 등으로 힘들었던 시민들에게 다양하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들어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창원의 음식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음식문화축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 창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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