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 온 ‘빈집 터 쌈지 주차장 조성사업’이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어 오는 2023년부터는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기존에는 매년 방치된 빈집 부지 1개소를 매입해 마을주차장으로 조성했으나, 내년부터 예산이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5개소까지 확대한다.
특히, 빈집 터 쌈지 주차장 조성사업은 민선8기 이상근 군수의 공약사업이기도 한 만큼, 군은 올해 대상지 4개소를 우선 선정해 내년 상반기 빠르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영 건축개발과장은 “빈집을 철거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 뿐만 아니라, 쌈지 주차장으로 군민들의 주차난도 해소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는 사업이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올해 영오면 양기마을에 623㎡의 쌈지 주차장을 조성해 주차장 및 공동공간이 없어 불편했던 마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