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준공

2019년부터 60억 투입…어울림 마당 조성 등 추진
면지역 생활서비스 구심체 역할·명소 발전 ‘기대’

  • 입력 2022.11.21 18:28
  • 기자명 /장명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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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위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준공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 21일 ‘위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준공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거창군이 21일 위천면 어울림 마당에서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지역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추진위원장의 인사말과 구인모 군수, 이홍희 군의회 의장 등의 축사와 함께 테이프 커팅,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위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지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60억원을 확보해 2019년 복지회관 리모델링과 마을공동 주차장 조성, 사마솔숲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지난해 마을 둘레길 및 연결도로를 정비하고, 올해 10월 캠핑장 및 풋살장으로 이용 가능한 어울림 마당을 조성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민 바리스타 양성, 캠핑장 운영 교육, 동아리 교육 등 주민들의 역량을 통해 지속적인 위천면의 발전을 도모함과 동시에 배후마을로의 생활서비스 전달자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정윤상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위천면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신 거창군과 군의회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구인모 군수는 “위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본 사업을 계기로 위천면이 구심체 역할을 하고, 거창을 찾는 외부 관광객에게도 사랑받는 명소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오는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와 430억원 규모의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2027년까지 사업을 추진하면 전 읍·면에서 정주여건을 갖춰 보다 향상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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