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항공·스마트 제조 협력위원회 개최

직업계고 등과 추진 방향 논의
혁신지구 경남 전체 확대 앞장

  • 입력 2022.11.21 18:29
  • 기자명 /문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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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경남 직업교육 혁신지구(창원) 협력위원회’ 현장.
▲ ‘2022. 경남 직업교육 혁신지구(창원) 협력위원회’ 현장.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21일 경남항공고에서 항공 분야(진주·사천·고성) 협력위원회, 직업교육혁신지구중부지원센터에서 스마트 제조 분야(창원) 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각각 진행된 협력위원회에서 그동안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논의했다.

 항공 분야 협력위원회에는 진주시, 사천시, 고성군, 도립남해대학, 한국폴리텍 항공캠퍼스, 경남지방중소기업벤처기업청, 산업체, 직업계고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했다.

 스마트 제조 분야 협력위원회에는 창원특례시, 창원대, 경남로봇랜드재단, 경남ICT(정보통신기술)협회, 직업계고 등 관계자 23명이 참여했다.

 경남교육청은 교육부 공모 사업인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 선정된 바가 있다.

 지난해 2월 항공 분야에 이어 올해 2월 스마트 제조 분야에 선정됐고, 직업계고 학생들을 지역 혁신 인재로 양성하고자 지자체와 관계 기관, 산업체, 학교 등이 협력한다.

 항공 분야는 7차례의 실무협의회와 산업체 네트워크 등의 협의체를 운영하고, 한국항공서비스㈜와 연계교육형 현장실습을 진행해 학생들의 기업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 제조 분야는 8차례의 실무협의회와 취업 설명회, 경남ICT협회 기업 연계 공동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기업 채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9월 경남ICT협회와 연계해 창원기계공고 등 학생 30여 명이 2개월 동안 기업 공동교육과정에 참가 중이다.

 원기복 학교정책국장은 “우리 지역 혁신 인재가 지역 기업에 취업해 지역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지자체, 관계 기관, 산업체 관계자와 지속해서 협력할 것이며, 혁신지구를 경남 전체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회의에서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사업 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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