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의 항공산업과 관광산업을 하나로 접목하는 ‘사천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사천시는 22일 시청 시장실에서 한국항공서비스㈜(대표이사 김준명)와 ‘사천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핵심 콘텐츠인 산업관광 투어의 원활한 추진과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두 기관은 국내 유일의 항공 산업관광 투어를 위해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관람환경 정비 등 산업관광 투어의 성공적인 추진에 상호 협력하고 노력하기로 했다.
‘사천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은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을 중심으로 한 시의 항공 자원과 해양관광 자원이 결합된 지속가능한 종합관광 개발이 최종 목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항공관광 브랜딩, 항공관광 콘텐츠 확충, 항공관광 환경개선, 항공 및 지역관광 연계 활성화 등 4개 사업을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되는 종합개발사업으로 추진된다.
한편,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이번 사업에는 5년간 총 120억원(국비 60억원, 지방비 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박동식 시장은 “항공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항공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산업현장 체험과 관광을 적절하게 융합해 항공산업에 대한 관심과 재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사천시만의 관광콘텐츠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