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성각스님 선서화 초대전 개최

선서화의 진수 만날 수 있어

  • 입력 2022.11.22 16:55
  • 기자명 /배남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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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를 기념하는 초청 기획 전시 ‘성각스님 선서화 특별 기획초대전’을 KNN과 공동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망운사 주지인 성각스님은 국내 유일의 선화(禪畵) 부문 무형문화재다.

 전시회는 오는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23년 1월 31일까지 남해유배문학관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에는 전원주 씨와 심형래 씨가 참석한다.

 성각 스님의 선서화 전시는 최근 통영 트리엔날레에 초대된 바 있으며,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도 열린 바 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성각 스님의 선서화를 접할 수 없었던 남해군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남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새로운 문화 향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성각스님이 지난 40여 년간 매진한 선서화의 진수를 만날 수 있다. 망운산에 기거하며 자연과 나눈 사계절의 교감과 모든 이들의 가슴속에 숨어있는 아름다운 미소 등이 선서화로 형상화 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성각스님은 “선서화 작품들을 통해 어제의 아픈 기억을 씻으시고 오늘의 위안과 내일의 희망을 얻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충남 군수는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기념 초청 기획전시 ‘성각스님 선서화 특별 기획초대전’이 종교를 떠나 예술을 통해 깨달음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많은 관심과 방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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