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경남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 ‘최우수’

산불 진화 장비 능숙하게 다뤄
산불 초동 대처·진화능력 강화

  • 입력 2022.11.22 17:25
  • 기자명 /노종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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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경남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산청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
▲ ‘2022년 경남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산청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

 산청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이 경남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 17일 신안면 둔철생태체험숲에서 ‘2022년 경남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가 열렸다고 22일 밝혔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산청군과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경남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실제 산불 발생상황을 가정한 경연을 통해 산불 진화 기계화 시스템의 장비와 운영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여 산불 발생 시 지상진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 산불관계기관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군당 12명의 대원들이 출전했다.

 경연은 진화용수 공급이 어려운 산속 500m의 산악형 산불을 가정해 지상진화 역량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산청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2명은 급수원에서부터 산불 현장까지 산불 진화 호스를 신속하게 설치하고 진화용수를 공급, ‘산불진화 기계화 시스템’ 장비를 능숙하게 다뤄 이번에 최우수에 이름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기계화 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훈련과 여러 산불 진화 경험에서 나온 노하우를 발휘한 결과다”면서 “앞으로도 산불 발생 시 초동 대처 및 진화능력을 강화해 산불 예방 및 진화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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