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아동권리 영화 프로그램·부모교육 운영

30여 명 ‘곤충들의 정원’ 감상
아동권리·관계의 중요성 인식

  • 입력 2022.11.22 17:30
  • 기자명 /송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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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적으로 아이키우기 부모교육’ 현장.
▲ ‘긍정적으로 아이키우기 부모교육’ 현장.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영화 프로그램’을, 소회의실에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아동권리 영화 프로그램’은 영화를 본 후 함께 공부하고 노는 콘텐츠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서 개발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영화 배달 서비스다.

 아동친화도시 아동참여단, 드림스타트 아동 30여 명은 시청으로 배달된 ‘2022년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초청작인 ‘곤충들의 정원’을 감상하고 워크북 활동을 했다.

 영화 ‘곤충들의 정원’은 친구와의 우정에 관한 이야기로, 차별이 아닌 차이, 다름을 이해하고 학교폭력을 멈추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같은 시간 학부모들은 체벌 없이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부모교육’을 들었으며, ‘아동학대 예방의 날(11. 19)’을 맞아 ‘나의 마음을 안아주세요’ 온라인 서명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백쌍미 아동보육과장은 “아동과 부모가 같은 시간 다른 장소에서 아동권리에 대해 배우고, 가족과 친구 등 관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며 교육 전과 후 달라진 생각, 다짐 등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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