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해외연수 여행사 선정 논란

양해영 의장 “지인 맞지만 선정은 공정하게 이뤄졌다” 승인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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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민공익감시단은 진주시의회가 추진하는 이탈리아 해외연수 관련 여행사를 선정하면서 양해영 시의회 의장과 특수관계인 여행사 업체를 선정했다며 의혹에 대해 해명할 것을 촉구했다.

 진주시민공익감시단은 22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해영 의장은 공무국의연수 주관여행사 선정과정이 심사 회의록부터 여행사 선정까지 모든 것이 불투명하고 의혹 투성”이라며 “양 의장과 여행사간의 특수관계 의혹을 해명하고 해외연수를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감시단은 “양 의장과 지인인 A여행사는 올해 8월 2일 업체명을 변경하면서 양 의장 건물에 있던 사무실 주소도 다른 곳으로 변경했다”며 “이후 10월 21~26일 시의회 공무국외연수 주관여행사 모집공고에 A업체 1곳만 응모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행사 공모기간에 A업체만 응모했고 추가모집이나 재공고 없이 우선협상대상자로 A사가 선정됐다”며 “특히 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도 의장 직권으로 추천받아 구성돼 이런 의혹이 나올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감시단은 “시의회는 여행사 면접을 철저한 블라인드 면접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는데 어떻게 평가했는지 결과를 소상히 밝혀야 한다”며 “양 의장은 여행사와의 특수관계 의혹을 말끔하게 해명하라”고 재차 촉구했다.

 이에 대해 진주시의회와 양해영 시의회 의장은 연수 주관업체 선정은 공정하게 이뤄졌다며 감시단의 주장을 반박했다.

 시의회는 “공무국외연수 주관업체 선정에 일각의 의혹에 대응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노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10월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를 통해 출장의 타당성, 연수의 필요성, 경비의 적정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연수 추진을 확정했으며 해당 연수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합의체로 연수추진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업체 선정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수의계약 방식이 아닌 주관업체 선정을 위한 인터넷 공모를 6일간 실시하고 철저한 블라인드 방식으로 평가심의를 진행했다.

 또한 업체역량 및 실적, 기존 사업기간 등을 고려한 정량평가와 목적의 달성도, 방법의 적절성, 프로그램의 전문성·참신성, 안전·편의 제공을 항목으로 정성평가 과정을 통해 응모업체 적격성을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업체 심사와 선정과정은 사전계획에 의거한 공정한 절차와 체계를 거쳐 이뤄졌기 때문에 누구에게도 특혜는 있을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주시의회는 오는 12월 14일부터 21일까지 6박8일 일정으로 전체의원 22명이 참석하는 이탈리아로 공무국외출장이 계획돼 있다. 

 

 

 

/권병호기자  abz3800@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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