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너지,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사업 개시

충전 인프라 안정적 보급·확대…완속형 충전기 300대 규모 설치

  • 입력 2022.11.22 17:39
  • 기자명 /김소현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에너지는 주식회사 플러그링크와 JV(조인트벤처) 파트너쉽을 통해 경남지역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남에너지는 국내 전기차 시장의 빠른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경남권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안정적 보급과 확대를 위해 플러그링크와 공동으로 특수목적법인(경남플러그링크)을 설립했으며, 창원시 내 아파트 주차장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시작으로 도시가스 공급권역내 전기차 완속형 충전기 300대 규모를 설치 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거점을 둔 경남에너지의 강력한 영업망과 플러그링크의 전기차 충전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활용해 보다 깨끗한 친환경 교통수단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경남에너지는 지역사회의 ESG 주도기업으로서,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에너지 사업 투자를 위해 전기차 충전사업 뿐만 아니라 대규모 태양광 발전사업, 바이오매스를 통한 스팀공급사업, 수소에너지 공급사업 등 다양한 사업 기회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여러 지자체 및 외부기관들과도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정회 경남에너지 대표이사는 “이번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투자하는 새로운 특수목적법인은 경남에너지가 종합 에너지 분야의 선두 기업이 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친환경 발전 및 교통 수단을 지원하는 에너지 프로젝트의 비중을 높이려는 정부 정책과 부합하는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투자를 늘려 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에너지는 깨끗하고 안전한 천연가스를 경남지역 가정용, 상업용, 산업용 등 88만 세대 이상의 수용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도시가스 사용량을 늘려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17년부터 경남에너지와 주주인 Prostar Capital은 도시가스 공급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고객을 늘려 도시가스 보급 성장률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플러그링크는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으로 아파트 단지(공동주택)에 특화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의 다양한 영업망을 통해 업계 최단기간 7000기 계약수주를 달성했고 최근 대기업, 벤처 캐피탈 등 기관투자자로부터 누적 투자 120억원을 유치하는 등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의 독보적 가치를 입증 받고 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