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22 경남 특산물 박람회’에 참가해 의령군 농·특산물의 전시와 홍보를 겸한 특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경남도, 창원특례시에서 주최한 이번 경남 특산물 박람회에서 16개 부스 규모의 의령군 홍보관을 운영해 ▲망개떡 ▲한우 ▲구아바 식품 ▲가죽장아찌 ▲치즈 등 군을 대표하는 100여 개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하면서 약 6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의 위축으로 힘든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의령축산업협동조합의 ‘토요애한우’는 최대 25%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행사로 총매출액의 30% 이상인 2000만원의 매출 성과를 내며 경남도민에게 의령군 ‘토요애’ 한우 브랜드를 홍보하고, 소비자의 인식을 제고하는 데에도 한몫했다.
의령군 홍보관 참관객은 “의령에 이렇게 품질 좋은 농·특산물이 많은 줄 몰랐다. 이렇게 한자리에 모아놓으니 구매하기도 편리하고 다른 좋은 상품들도 알게 됐다. 앞으로도 인터넷 쇼핑몰, 전화 주문을 통해 꾸준히 구매하고 싶다”고 바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박람회 참가를 통해 의령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등 의령군과 농업인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