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오는 2023년 재배할 벼, 옥수수, 봄감자 정부 보급종을 신청받는다.
벼 보급종은 해품, 영호진미 등 총 11품종으로, 일반벼 126.4t, 찰벼 4.7t이고, 강원도산 옥수수 보급종은 미백2호 등 6종, 봄감자(춘기분) 보급종은 수미 등 4품종 7t을 공급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개별농가는 읍·면사무소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한 종자는 내년 1월부터 관할 농협에서 받을 수 있다.
또한 신청 마감 후 잔량이 있다면 1월 개별로 추가 신청도 받는다.
벼 보급종의 경우 벼 종자의 이중 소독을 방지하기 위해 전량 미소독 종자로 공급되며, 병해충 예방을 위해 반드시 온탕 처리와 약제 소독을 해야 한다.
이수원 농업기술과장은 “정부에서 육종해 보급하는 귀중한 종자가 꼭 필요한 농가에게 필요한 수량만큼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알렸다.
이어 “특히, 벼 보급종의 경우 미소독 종자만 공급하고 있으므로 차후 종자를 소독한 후 사용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안내했다.
기타 보다 자세한 문의는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 및 농업기술센터(670-426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고성군에서는 순도 높은 우량종자 보급과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벼 보급종 1만원/1포대(20kg), 옥수수 보급종 7000원/1봉지(1kg) 내외로 고품질 우량종자 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