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진북면(면장 문영기)은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정부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매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미곡 매입품종은 새청무와 영호진미이며, 수분 함량 13~15%의 범위 내에서 품질에 따라 등급이 매겨졌다.
진북면의 올해 매입 물량은 580t이고, 20% 정도가 ‘특’ 등급을 받았다.
김종균 대평마을 이장은 “정부 수매 시 좋은 등급을 받으면 농업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 올해는 기후조건이 좋아 마을에서 생산한 미곡이 우수한 등급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문영기 진북면장은 “올해는 벼 수급 안정을 위해 시장격리곡 220t을 추가로 배정, 총 580t을 정부에서 매입해 농민들이 1년 농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