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바텍 네트웍스, 이음프로젝트 협약

‘랜드마크’ 리조트 본격 건립
지역농산물 판로 확대 등 추진

  • 입력 2022.11.23 18:46
  • 기자명 /장명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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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이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음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거창군이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음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거창군이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군수, 노창준 바텍 네트웍스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사업인 ‘이음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

 바텍 네트웍스는 치과용 엑스레이 진단장비 등 헬스케어 글로벌 선도기업이자 중견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음프로젝트’는 체류형 관광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리조트 건립,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와 프리미엄 급식 서비스 지원을 위한 농산물 유통급식, 승강기 정기검사 및 하자 발견을 위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 크랙을 잡아내는 비파괴검사 사업 등 거창군과 바텍의 상생사업이다.

 특히, 리조트의 경우 힐링 체류형 관광명소로 떠오르는 군의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농산물 유통급식과 승강기 비파괴 검사 시장에서의 협업은 승강기 산업 등 지역 주력 산업과의 시너지 창출로 지역과 기업의 상생협력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노창준 바텍 네트웍스 회장은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고, 상생과 공존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으로 거창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 “견실한 중견기업 그룹인 바텍 네트웍스와의 협약으로 더 큰 거창 도약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으며, 상생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바텍 네트웍스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 4128억원 및 1400명의 임직원, 코스닥 상장사인 바텍, 레이언스를 포함한 8개의 계열사를 둔 중견기업 그룹으로 26개 해외 법인, 100개국 대리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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