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안병오)가 25일 올해 마지막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배달 이륜자동차가 증가하면서 배기소음으로 인한 수면 방해 등 시민 불편 신고 급증에 따른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이륜자동차 운전자들이 스스로 배기소음을 체크할 수 있도록 배기소음 측정도 함께 진행한다.
김현석 구 환경미화과장은 “운행차 배출가스 점검을 통해 운전자들의 자율적인 차량 정비와 점검을 유도하고 가을철 대기질 개선에 힘쓰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으며, 참여자에게는 와이퍼, 워셔액, 차량용 고속충전기, 발수코팅제 등 차량 소모품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특별히 이륜자동차 배기소음 측정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니 배기소음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이륜자동차 운전자들의 많은 관심과 자율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안내했다.
한편, 배출가스 무료점검 행사는 혹서기(7~8월), 혹한기(12~2월)를 제외한 매달 네 번째 금요일에 진행된다.
환경미화과 직원들이 경유차의 매연과 휘발유, LPG차의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HC) 농도와 공기과잉률 등을 측정해 결과를 운전자에게 알려주고, 배출허용기준 초과 차량은 자율적으로 정비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기타 관련된 문의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환경미화과 대기팀(220-454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