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車 배출가스 무료점검의 날 운영

이륜자동차 배기소음도 측정
자율적인 차량 정비·점검 유도

  • 입력 2022.11.24 17:36
  • 기자명 /한송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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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가 25일 올해 마지막으로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
▲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가 25일 올해 마지막으로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안병오)가 25일 올해 마지막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배달 이륜자동차가 증가하면서 배기소음으로 인한 수면 방해 등 시민 불편 신고 급증에 따른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이륜자동차 운전자들이 스스로 배기소음을 체크할 수 있도록 배기소음 측정도 함께 진행한다.

 김현석 구 환경미화과장은 “운행차 배출가스 점검을 통해 운전자들의 자율적인 차량 정비와 점검을 유도하고 가을철 대기질 개선에 힘쓰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으며, 참여자에게는 와이퍼, 워셔액, 차량용 고속충전기, 발수코팅제 등 차량 소모품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특별히 이륜자동차 배기소음 측정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니 배기소음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이륜자동차 운전자들의 많은 관심과 자율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안내했다.

 한편, 배출가스 무료점검 행사는 혹서기(7~8월), 혹한기(12~2월)를 제외한 매달 네 번째 금요일에 진행된다.

 환경미화과 직원들이 경유차의 매연과 휘발유, LPG차의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HC) 농도와 공기과잉률 등을 측정해 결과를 운전자에게 알려주고, 배출허용기준 초과 차량은 자율적으로 정비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기타 관련된 문의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환경미화과 대기팀(220-454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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