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취약계층 안전한 따뜻한 겨울대책 마련

사회복지시설 1407곳 안전점검…건강관리·난방비 지원 철저
50인 이상 거주시설 중점 점검, 감염병 관리대책 점검 병행
승인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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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는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과 동절기 지원대책으로 따뜻한 겨울을 준비한다.

 도 복지보건국은 24일부터 12월 22일까지 4주간 시·군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도내 사회복지시설 1407개소를 대상으로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소방·전기·가스·시설물 안전관리 대책과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시설 내 감염병 방역관리 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대상은 20년 이상 노후시설, 50인 이상 거주시설 등 100여 개소이며,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소방시설법·건축법 등 현행 법령 준수 여부 ▲스프링클러·자동화재속보설비 등 화재안전시설 설치 현황 등을 점검하고, 코로나19 7차 재유행이 12월 정점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설 감염관리책임자 지정 ▲비상연락체계 구축 ▲주요공간 방역상태 ▲감염의심자 격리공간 확보 여부 등 감염병 관리대책도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생활이 어려워지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빈틈없이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한파·대설 등 기상특보 발효 시 취약노인 돌봄인력에게 재난문자가 발송되도록 시스템이 구축돼 있으며, 심혈관계 질환자, 80세 이상 등 한파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들은 미리 파악해 집중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겨울철 누전으로 인한 화재 및 동파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노인 가구의 전기·수도 등에 대해서는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생활이 어려운 노인 가장세대 1만4000가구를 대상으로 난방경비 6만원을 지원 완료했고, 어르신들이 겨울철 한파에도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도내 경로당 7500여 개소에 5개월간(11월~내년 3월) 월 32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난 2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장애인공동생활가정 등 도내 소규모 복지시설 78개소에 난방비 130만원씩을 전달했다.

 동절기에 가장 취약한 노숙인들을 위한 대책도 시행할 예정이다.

 시설 이용 노숙인에 대해서는 이탈 방지를 위해 규율을 완화하고 입소자 전원에 대한 상담 실시로 자활사업·재활프로그램 참여와 사회복귀를 유도하는 한편, 거리 노숙인에 대해서는 12월 1일부터 2주간 집중 계도기간을 정해 상담을 통해 시설 입소를 적극 유도하고, 동사 우려자는 응급 잠자리 마련과 병원 후송조치 등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코로나19 7차 재유행이 12월 중순 정점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에 사회복지 시설과 취약계층에 대한 점검을 마무리 지어 도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노종욱기자  nju@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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