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바다의 문’ 매표소 주말 시범 운영

방문객 고성사랑상품권 지급
배둔지역 상권 활성화 ‘시동’

  • 입력 2022.11.24 18:51
  • 기자명 /김대용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고성 당항포관광지 ‘바다의 문’ 매표소.
▲ 고성 당항포관광지 ‘바다의 문’ 매표소.

 고성군 관광지사업소(소장 전인관)가 회화면 배둔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11월 고성군의회 월례회에서 제안된 ‘바다의 문 운영’ 방안을 접목한 것으로, 당항포관광지 방문객이 횟집 단지 등 배둔 시내를 거쳐 귀가할 수 있도록 유도해 배둔 상권과 이순신 테마의 활성화를 노린다.

 관광지사업소에서는 바다의 문 주변에 당항포 글자 조형물을 설치해 포토존을 조성하고, 주 관람 동선인 공룡 동산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을 감안해 주차료에 준하는 금액(3000원)의 고성사랑상품권도 지급한다.

 우선 바다의 문을 주말 동안 시범적으로 운영해 관람객의 호응도 및 경제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상시 운영을 검토할 예정이다.

 전인관 소장은 “바다의 문 매표소 개방을 통해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당항포가 한눈에 보이는 자연경관을 관람하고, 지급되는 고성사랑상품권을 배둔시장과 시내에서 소비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지사업소는 2020년 3월까지 바다의 문 매표소를 운영했으나 운영인력 부족,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방역 조치,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공룡의 문 매표소로 관람객 입장 창구를 단일화한 바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