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시정 아이디어, 공무원 참여로 발굴

  • 입력 2022.11.27 15:47
  • 기자명 /윤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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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가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정기획단을 통해 참신한 시정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사천시는 지난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정기획단의 연구과제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사천시는 ‘예측가능 도로 교통신호등 개선’과 ‘삼천포바다를 품은 수상한 포차’ 등 2개의 연구과제가 최고 참신한 시정 아이디어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시는 동상 2건, 장려 4건, 입선 3건 등 총 9건의 연구과제를 시정 아이디어로 발탁했다.

 사천시 시정기획단 연구과제 심사단은 기획예산담당관 임정희 실장을 비롯해 국·소별 주무팀장 6명, 공무원노조 추천 6명 등 모두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심사를 통해 스핑크스팀의 ‘예측가능 도로 교통신호등 개선’과 러닝메이트팀의 ‘삼천포바다를 품은 수상한 포차’가 동상으로 각각 선정됐다.

 그리고, 7건의 연구과제가 장려 4건, 입선 3건으로 각각 선정됐다. 하지만, 금상과 은상은 기준 미달로 선정하지 않았다.

 사천시 시정기획단은 민선 8기를 맞아 새로운 사천을 만들기 위해 사천시 소속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단체다.

 이들은 지난 1월 발대식을 갖고 출범한 후 각 팀별로 우수사례 벤치마킹, 실무부서 업무협의 등의 과정을 거쳐 9개 팀에서 22건의 연구과제를 발굴했다.

 시는 이번에 발굴된 연구과제들에 대해서는 사천시의 시정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연구·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박동식 시장은 “맡은 바 업무 외에도 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시정기획단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시정기획단 운영을 통해 발굴된 과제들이 시정에 접목돼 사천시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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