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26일 상평동 소재 진주생활체육관에서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3회 진주평생학습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일상에서 누리는 학습, 배움에 나눔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날 행사는 개회식, 전시·체험부스, 프로그램 발표회, 하모와 함께하는 이벤트존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어린이부터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까지 전 세대를 이어가는 평생학습의 의미를 되새기는 세대별 축하공연과 기념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진주시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이뤄졌다.
또한 20개의 평생학습 전시·체험부스에서 각종 만들기 체험과 다양한 전통·세계문화 체험을 진행했다.
평생학습 프로그램 발표회에는 13개 평생학습 기관(단체) 및 동아리가 참여해 노래, 악기 연주, 댄스공연 등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 자리가 평생학습의 즐거움과 마주하는 행복하고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힘이 되고, 시민들을 소중히 생각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평생학습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