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수도시설 동파 방지 대책 수립한다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총력

  • 입력 2022.11.28 17:56
  • 수정 2022.11.28 18:20
  • 기자명 /권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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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겨울철을 맞아 상수도 시설 동파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신속한 시설복구를 위해 수도시설 동파 예방 추진계획을 수립해 오는 2023년 3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겨울철 동파사고 예방을 위해 상수관로, 가압장, 배수지, 계량기 등 주요 수도시설물에 대해 11월 21일부터 10일간 사전점검을 시행 중이다. 

 또한 수도관 및 수도계량기 동파 시 주민 불편사항 최소화 및 긴급 복구를 위해 대행업체 6개소와 긴급지원반 편성했으며, 장비 확보 등 신속한 민원 해소 방안을 마련하고 관계기관인 진주소방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응급복구와 비상급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동파사고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상습 동파지역에 읍·면·동 책임 공무원을 지정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동절기에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상수도시설 관리 안내 홍보물, 겨울철(12월~3월) 요금고지서에 동파 예방 홍보내용 첨부 및 수도검침원을 통한 계량기 보온 방법과 동파 시 조치 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 한파에 대비해 사전에 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헌 옷 등 보온재를 채우고 한파가 이틀 이상 지속되는 날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수돗물을 가늘게 흘려보내고 수도계량기가 얼었다면 따뜻한 물수건을 사용해 계량기와 수도관 주위를 골고루 놓아야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도관 및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불편사항이 발생할 경우 진주시 수도과(주간 749-5813, 야간(당직실) 749-22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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