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경남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 성료

제10회 대회 도남항·사량도·남해 물건항서 개최…100여 명 참가

  • 입력 2022.11.28 18:15
  • 기자명 /김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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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회 경남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가 지난 25~27일 열렸다.
▲ ‘제10회 경남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가 지난 25~27일 열렸다.

 통영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제10회 경남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를 도남항, 사량도, 남해군 물건항에서 개최했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 조직위원회와 경남요트협회가 주관하며, 통영시와 거제시, 남해군, 대한요트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요트선수 및 임원 100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 10회째로 열린 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는 통영, 거제, 남해 3개 시·군이 함께 협력하는 대회로, 요트대회를 통해 경남의 아름다운 섬과 바닷길을 홍보하고 경남의 미래 해양레저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대행사로 3척의 관람용 요트 승선 체험도 실시해 50여 명이 참여했다.

 주경기인 크루저급(10m 이상 12인승) 요트대회는 통영 도남항에서 출발해 사량도 금평항(진촌마을)을 거쳐 남해 물건항까지 진행됐다.

 유소년 및 동호인 딩기요트대회는 앞서 10월 초 거제 지세포에서 사전경기로 열렸다.

 이번 대회 종합 우승은 경기도에서 출전한 평택엔젤스팀이 차지했다.

 시상식은 27일 남해군 엘림마리나에서 개최됐다.

 서울시에서 참가한 김성곤 선수는 “경남에 이렇게 아름다운 섬과 어촌마을이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돼 너무 좋았고 특히, 통영 사량도와 남해 물건마을에 요트를 정박할 수 있는 계류시설이 조성돼 언제든지 쉽고 편하게 방문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요트를 타고 경남의 섬과 어촌을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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