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지난 26일 대청공원 풋살 구장에서 시 1호로 지난해 7월 개원한 김해시장애인근로사업장 축구동아리 ‘가야왕도 FC’의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가야왕도 FC는 (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 공모에 선정돼 25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구성됐다.
장애인 생활체육 동아리로, 주로 발달장애인에게 스포츠 활동을 통해 기초 체력 증진과 운동의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창단됐다.
장애인 치어리딩 축하 공연으로 막을 연 이번 행사는 김해시장애인체육회 및 부경ITC와의 후원 협약 체결, 꽃미녀 FC·보물섬 FC와의 창단 친선경기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장애인과 관계자는 “가야왕도 FC 창단은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여가 선용으로 장애인 사회 참여의 발판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