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 25일 시청에서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와 ‘동남권 바이오 산업 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웅제약의 동남권 바이오 펀드·팁스(TIPS) 운영 현황 ▲아피셀테라퓨틱스 추진 현황 등 추진 사업 공유와 함께 김해시에서 미래성장 동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동북아 물류 플랫폼 사업 협력 ▲동남권 바이오 클러스터 인프라 구축 사업 등 동남권 신성장 사업 추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이 논의됐다.
대웅제약은 앞서 2020년 자회사인 아피셀테라퓨틱스의 김해 진출을 시작으로, K-세포·유전자 치료제 산업 육성을 위한 MOU 체결, 차세대 바이오 인공지능 전문인력 육성, 차세대 지역뉴딜&바이오 투자펀드(중기부) 공동 투자 등 김해를 중심으로 한 동남권 세포·유전자 치료제 산업 육성을 위해 김해시와 지속적으로 협력 중이다.
아피셀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의 줄기세포기술과 영국 아박타사의 단백질 치료제 기술을 합작해 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대웅제약과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대표 제약·바이오 기업인 대웅제약과의 지속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서 앞으로도 의생명 산업을 고도화해 김해시가 동남권 바이오 산업의 중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