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마리 토끼 잡는다” 진주시·도공 협약

진주휴게소에 반려동물놀이터 연계 농특산물 홍보관 설치

  • 입력 2022.11.29 17:58
  • 기자명 /권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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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진주시는 29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와 남해고속도로 진주휴게소(부산방향)내 ‘진주시 농특산물 홍보관’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진주시 농특산물 홍보 및 반려동물 문화 조성·확산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하고 진주휴게소에 있는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리모델링해 반려동물 놀이터와 연계한 진주시 농특산물 홍보관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도로공사는 부지를 제공하고 농특산물 홍보관 설치·운영은 진주시가 맡기로 했으며 협약식 후 실무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휴게소에 반려동물 놀이터와 연계한 농특산물 홍보관을 설치해 휴게소를 찾는 반려인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진주시 농특산물 홍보관 설치·운영으로 지역사회의 성공적인 상생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동민 도공 부산경남본부장은 “지자체와 협업해 고속도로 휴게소 부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면서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댈 것”이라며 “인접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 가능한 지역특화시설을 확충해 지역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긍정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부터 한국농업경영인 진주시연합회가 운영해오던 진주휴게소내 ‘진주시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2020년부터 코로나19 등으로 경영난을 겪으면서 올해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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