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원장 홍성옥)은 지난 24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5층 대연회장에서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30건 총 758만 달러(100억원 상당) 규모의 상당한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및 코로나19 장기화 등의 여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계금속 및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의 신규 거래선 다변화 및 수출시장 공략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수출상담회에는 신남방국을 중심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중국 등 총 6개국 14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했다.
관내에서는 대량산업㈜과 ㈜디에스피, ㈜반석인더스트리즈, ㈜삼우밸브, 에스더블유 밸브, ㈜엠에스테크, ㈜영남메탈, 토탈엔지니어링 주식회사, ㈜프로세이브, ㈜해인금속 총 10개사가 참여했다.
또한 김해상공회의소(회장 박명진)와 경남KOTRA지원단(단장 채승완)은 이날 수출상담회장 내 별도의 부스를 마련했다.
수출 관련 전문인력이 상주하면서 참여 기업들에게 수출 애로사항 및 FTA 활용 관련 전문가 상담도 다수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홍성옥 원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환율, 글로벌 경기 침체 등 급변하는 통상 환경으로 인해 관내 제조기업들의 수출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우리 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