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제4회 ‘평화사랑 그림 그리기 국제대회’ 본선 시상식 성료

  • 입력 2022.11.30 14:45
  • 기자명 /한송희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이 주최하고 IWPG 국내외 지부가 주관하는 제4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의 본선 시상식이 지난 11월 29일 수상자와 가족 등 85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평화문화 전파를 위한 정책’ 중 하나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지구촌 전쟁종식 세계평화를 함께 이루고자 하는 ‘평화의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지구촌에서 일어나는 내전과 분쟁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평화에 대한 소망과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그림으로 전한다는 목표로 IWPG와 국가별 미술협회, 예술가협회 등 다수의 단체와 연계해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평화의 빛으로 하나되는 지구촌’을 주제로 전 세계 어린이·청소년(만 7세~만 17세) 1만2000여 명(해외 7408명 대한민국 4524명)이 참가해 예선을 통과한 각국의 작품 3점씩이 본선에 진출해 기량을 겨뤘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52개국 145개 도시에서 예선 대회가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 대상에는 이다영(13) 학생의 ‘우리를 향한 평화의 바람’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다영 학생은 “손을 잡고 있는 두 친구처럼 각국이 서로 전쟁하지 않고 친구처럼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진정한 평화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대상에게는 상장과 함께 장학금 100만원이 전달됐다.

 최우수상에는 방글라데시의 아니샤 샤요이(Anisha Santoni, 초등부), 대한민국의 김건(중등부), 태국의 카윈 스만삭시리(Kawin Smansaksiri, 고등부) 등 3명이 상장과 함께 장학금 각 20만원씩을 부상으로 받았다.

 한편, 본선 수상 작품은 행사 중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작품은 도록으로 출판돼 대한민국은 물론 해외 수상자들에게도 발송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