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해안변 노동자 휴게실 신축

내년 1월 준공, 근로환경 개선

  • 입력 2022.11.30 17:24
  • 기자명 /한송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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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가 해안변 환경 정비 노동자 전용 휴게시설 조성에 나선다.
▲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가 해안변 환경 정비 노동자 전용 휴게시설 조성에 나선다.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안병오)가 해안변 환경 정비 노동자의 휴식권 보장 및 편의시설 제공을 위해 현업종사자 전용 휴게시설을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휴게시설은 구산면 옥계리 462-2번지 일원에 사업비 1억6000만원을 들여 지상 1층, 건축면적 49.47㎡ 규모로 신축되며, 탈의실과 화장실, 샤워실, 냉·난방시설 등을 갖춰 안락한 휴게공간이 제공될 예정이다.

 구는 매년 해양쓰레기 증가에 따른 해안변 환경 정비 노동자들의 휴게시설 부족으로 애로사항이 많았으나, 내년 1월 휴게시설 준공으로 폭염과 혹한 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해 산업재해, 업무상 질병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영희 수산산림과장은 “항상 쾌적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애쓰시는 현장노동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현장노동자들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더 나은 근로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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