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일반산단-국도35호선 연결 ‘양산2교’ 개통

산업단지 직원 출퇴근·물류 수송 교통정체 해소 기대

  • 입력 2022.11.30 17:27
  • 기자명 /노종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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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는 30일 “양산일반산업단지와 국도35호선을 연결하는 양산2교가 오후 3시 전면 개통됐다”고 밝혔다.

 양산산단 재생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양산2교 개통에 따라 원활한 물류 수송과 출퇴근 시간대 상습 교통정체 해소가 기대된다.

 양산산단 재생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총사업비 451억원(국비 200, 도비 60, 시비 191)을 투입해 양산2교 가설, 주차장 정비, 공원 조성, 단지 내 도로정비 등 노후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양산2교는 노후 산단인 양산산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비 173억원을 투입해 길이 204m, 폭 22.5m, 왕복 4차선 규모로 건설됐다.

 양산산단 내 고려제강 유산공장 앞 삼거리(유산교 인접지)에서 양산천을 횡단해 양산와이어로프 쪽으로 연결되고, 이와 연계해 개설되는 접속도로를 통해 국도 35호선과 연결된다.

 경남도는 양산2교가 개통에 따라 양산산단 진출입 차량 교통흐름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2단계 사업으로 추진 중인 양산대교 재가설 공사도 2024년 완공 예정이어서 신설된 양산2교와 함께 양산산단 일원 교통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양산2교가 개통되면 양산산단 근로자들은 물론 이 일대 도로 이용자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산일반산단 재생사업의 기타 기반시설 공사도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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