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박종우)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2022 거제시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와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마련된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43개 구인기업이 조선업, 영업, 생산관리 등 다양한 직무 분야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참가했다.
행사장에는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청년층부터 고령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 400여 명이 방문, 150명의 구직자가 각 기업의 현장 면접에 참여하는 등 구직자들의 취업을 위한 열기가 가득했다.
특히, 박람회에 참여한 거제대학교의 취창업 지원센터 홍보 및 일학습병행 VR체험 제공과 더불어 비대면 면접을 위한 일자리 키오스크가 행사장을 찾은 청년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이날 현장 면접, 채용 지원과 더불어 ▲인생네컷 ▲캘리그래피 ▲이미지메이킹(퍼스널컬러 진단) 등의 다양한 취업 지원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구직자들에게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만남의 장이 마련됐길 바란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시책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