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소상공인 지원 우수성 인정 받아

재난지원금 등 도움 ‘톡톡’

  • 입력 2022.12.04 15:42
  • 기자명 /송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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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는 지난 2일 고양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원 우수단체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얻은 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폐업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들에게 재난지원금 지원, 인프라 구축, 비대면 판로 개척 등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7차례 ‘김해형 재난 지원금’ 3104억원을 지원했으며 영세 소상공인 중 각종 재난지원금 지원에서 소외된 나들가게, 꽃집, 문방구 등 314곳에 30만원씩 지원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지원 인프라 확충에 앞장섰다. 영세 소상공인의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건립했고 분청도자전시판매관을 건립해 소공인의 제품 개발과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로 변화된 경제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비대면 경제팀 신설, 전통시장 온라인 배송지원 사업, 자체 통합쇼핑몰 운영, 경남도 특화거리 공모사업의 내외동 무로거리 선정 등으로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해 외동 자아연토탈미용학원 이경옥 대표가 모범 소상공인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경옥 대표는 ‘미용은 손끝으로 전하는 종합예술’이란 신념 아래 25년간 미용서비스업에 종사하며 선진 미용 기술 도입, 국제 미용 콘테스트 유치, 후진 양성 등 교육자와 경영인의 2가지 역할을 해왔으며 K-뷰티 부흥에 발맞춰 2017년 베트남 CEO 비즈니스 컨퍼 런스에 참가해 국내 선진 미용 기술을 해외에 널리 알린 공적을 인정받았다. 

 홍태용 시장은 “‘3고(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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