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수출기업 성과 공유… 수출역군 ‘한자리’

내년 2억7000만달러 수출 다짐

  • 입력 2022.12.04 15:44
  • 기자명 /문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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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지난 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59회 무역의 날을 맞아 ‘2022 창원 수출기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원 수출 확대를 위해 한 해 동안 열심히 달려온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수출 증대 의욕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홍남표 시장, 박선애 창원특례시의회 경제복지여성위원장,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등 수출 유관기관장과 23개의 수출 우수기업, 창원시 글로벌 비즈센터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해외 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수출계약 체결 ▲우수기업 시상 ▲2023년 비전선포 ▲참여기업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특히 성과공유회 본 행사에 앞서 해외 빅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가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52억원 상당의 수출계약 성과도 거뒀다. 

 해외 빅바이어들은 창원시 글로벌 비즈센터 대표들과 함께 입국했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 12개국 15곳의 글로벌 비즈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비즈센터는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및 매칭 등을 통해 창원시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을 돕고 있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값진 수출성과를 이뤄낸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과 함께 글로벌 비즈센터 대표들에 대한 감사패 수여가 진행됐다.

 참석자 모두가 오는 2023년에는 창원시 수출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2억7000만 달러 수출달성’, ‘동북아 수출메카 창원’ 등의 비전을 선포했다.

 이어 간담회에서는 기업들의 수요에 맞는 창원시의 역할을 모색하고 창원시 수출의 점진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시는 올해 글로벌 비즈센터 8곳 추가 개소,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무역사절단 및 기술교류단 파견, 해외전시회 공동관 참가 등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활동을 지원했으며, 오는 2023년에는 유럽, 북미 등에도 글로벌 비즈센터를 추가 개소해 창원 수출영토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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