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2022년 가을철~2023년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공중 감시활동을 위해 ‘산불드론 감시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산불방지대책본부에서 보유 중인 2대의 드론 중 열화상 탐지드론 1대를 활용해 산림 및 산림 연접지 내 논·밭두렁 불법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드론용 스피커를 통한 산불조심 홍보활동을 실시해 산불 예방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산불 발생 시에는 신속한 현장 확인과 함께 진행상황을 파악해 효율적인 산불 진화체계를 구축할 수 있어 초동 진화와 산불피해 최소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지속되는 등 산불의 위험이 높아져 드론을 활용해 인력으로는 한계가 있는 곳까지 산불 감시활동을 철저히 할 것이다”면서 “시민들께서는 산림 또는 산림 연접지 내에서 논·밭두렁 소각 행위를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