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민선8기 조직개편 ‘6국 5담당관 49과 264팀’

‘혁신과 성과’ 시민 눈높이에 맞춘 조직으로 체질 개선
투자유치·도로관리·웅상출장소 경제교통과 등 3과 폐지

  • 입력 2022.12.04 17:18
  • 기자명 /박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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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는 제9대 나동연 시장 취임 이후 첫 번째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혁신과 성과로써 시민 눈높이에 맞춘 조직으로 체질 개선하는 것으로 기존 6국 3담당관 51과 271팀에서 기능축소와 유사·중복 조직정비로 3과가 폐지되고 28팀의 통·폐합, 국(局)·과(課) 명칭 변경 등 6국 5담당관 49과 264팀으로 재편했다.

 개편안에 반영된 2담당관, 1과 8팀 신설을 고려하면 전체적으로 7팀이 감소했으며 폐지된 3과는 투자유치과와 도로관리과, 웅상출장소 경제교통과 등이다.

 여기에 핵심공약을 속도감 있게 이행하는 ‘역점사업추진단’,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투자창업단’, 시민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위한 ‘종합민원과’ 등이 신설됐다.

 유사·중복기능과 과소기구 통폐합으로 성과 중심의 일하는 혁신조직을 계획으로 지난달 28일 제191회 양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2일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최종 확정됐다.

 조직개편 내용으로는 ‘경제산업국은 경제국’, ‘복지문화국은 문화복지국’, ‘행정지원국은 행정국’, ‘사회복지과는 노인장애인과’, ‘여성가족과는 여성청소년과’, ‘건설하천과는 하천과’, ‘안전총괄과는 시민안전과’, ‘도로시설과는 도로과’, ‘지역재생과는 균형개발과’, ‘출장소 복지문화과는 문화복지과’ 각각 명칭을 변경했다.

 또 시민통합위원회 운영을 맡아온 ‘시정혁신팀’을 ‘소통담당관’으로 업무 연관성이 높은 ‘희망드림팀’, ‘청소년팀’은 ‘주민생활지원과’, ‘여성청소년과’로 각각 이관했다.

 여기에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부서 간 팀을 조정하고, ‘문화재관리팀’과 ‘문화재보수팀’, ‘정보기획팀’과 ‘정보운영팀’, ‘도시녹화팀’과 ‘가로조경팀’ 등 28개 팀을 통·폐합해 부서 내 협업을 강화한다.

 이번 개편은 총정원을 동결하고 유사기능 조직의 통폐합으로 인원을 재조정해 인력운용 효율성을 증대하고 행정운영 동력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단, 이번 조직개편 시행으로 지역 균형 발전과 시민 편의를 위해 보완해야 할 분야가 있다면 빠른 시일 내에 웅상출장소에 팀 조정이나 인력 증원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조직개편안이 확정됨에 따라 양산시는 관련 조례 및 규칙을 공포하고 내년 1월 초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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