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영재교육대상자 선발한다

4600여 명 대상, 한국교육개발원 개발 영재성 검사
선발시, 주말·방학 이용해 연 120시간 교육

  • 입력 2022.12.05 17:07
  • 기자명 /문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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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3일 도내 26개 영재교육원이 마련한 431개 고사실(확진고사장 81실 포함)에서 학생 4606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전형’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개발한 영재성 검사 도구를 활용해 전국 공동으로 지난 3일에 더해 오는 10일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한다.

 지난 3일은 오전 10시 40분부터 90분간 진행됐다. 검사 유형은 창의사고, 수학, 과학, 수학과학통합, 인문사회, 정보과학 영역별 4~6개 대주제로 영재성과 비판적 사고력과 종합적 탐구력을 측정했다.

 오는 10일에는 진주영재교육원에서 창의력 문제해결력 검사를 한다.

 특히 올해는 사전에 관련 기관과 협력해 코로나19 확진 학생도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영재교육원은 수학·과학·정보·발명·영어 분야에서 재능이 뛰어난 학생을 조기에 발굴해 개인의 능력과 소질에 맞는 다양하고 효율적인 영재 교육을 한다. 영재 교육 대상자로 선발되면 주말과 방학을 이용해 연간 120시간의 교육을 받는다.

 경남교육청은 질 높은 영재 교육을 위해 담당 교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연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의 경우 연수 이수율 전국 최상위로 학생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

 한편 이중화 창의인재과장은 창원영재교육원 별도 시험장인 창원중앙중학교를 찾아 수험생을 격려하고, 감독관실을 둘러보며 선발 진행 상황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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