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시민 신용회복으로 생명 지킨다

경제적 문제해소로 자살 막아

  • 입력 2022.12.05 17:45
  • 기자명 /송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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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는 지난 2일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김해시민의 신용회복과 관련한 원활한 상담진행을 위해 창원신용회복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자살예방과 경제적 문제 해소를 위해 안전망을 강화하고 지원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협력을 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주요 내용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지원 ▲경제적 문제 해소를 위해 서민금융에 대한 자문 및 정보제공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 ▲기관 간 사업 및 활동 분야 홍보지원 및 컨텐츠 교류 활성화 도모 등 이다.

 시의 자살현황을 보면 중장년기의 사망이 70%를 차지하며 주요 원인으로는 경제적 문제(24.2%), 신체 및 정신건강문제(18.3%), 가족관계 문제(11.2%) 순으로 나타났다.

 신진규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갑작스런 경제적인 문제로 가족이 붕괴되고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서민금융지원제도’나 신용 회복과 관련한 ‘맞춤형 금융 원스톱상담서비스’를 제공해 자살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청소년 상담 1388,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주간은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329-6323)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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