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농협(조합장 박충기)이 지난달 28일부터 오부지점 사무실을 시작으로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산청군농협은 매년 농기계 순회수리를 시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2일간 13개 마을을 순회하며 농기계 수리 및 예방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농기계 전담팀 2명(본점 센터 직원 1명, 단성 센터 직원 1명)은 매일 지정된 장소에서 농기계 수리를 실시하고,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관리 방법 및 보관 요령 등 안전 사용에 대한 교육도 시행한다.
농업인들은 “농기계 순회수리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농기계 수리가 가능하고, 평소 농기계 운반에 애로사항이 많았지만 농협 직원이 직접 찾아와서 고장 난 농기계를 수리해 줘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충기 조합장은 “앞으로도 산청군농협은 농업인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해 주기 위해 주기적인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할 것이며,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영농편익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