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5일 경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2023년 영역단위 공간혁신 동부권 공모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사전에 신청한 초중고·특수기관 교직원 150명이 참여했다.
이번 공모 설명회는 ‘2023년 영역단위 공간혁신 공모 계획’을 미리 안내해 사업 신청과 추진 절차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영역단위 공간혁신은 단위 학교가 주관해 일반 교실, 복도, 특별실, 운동장 등 학교의 일부 공간을 대상으로 공간혁신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미래형 교육과정을 구현하기 위해 틀에 박힌 딱딱한 공간을 활용성 높은 유연한 공간으로 재구조화한다.
특히, 기존의 환경 개선 방식에서 탈피해 경남 학교 공간혁신의 기본가치인 학교 구성원의 참여와 소통을 위한 미래형 학교 공간, 배움 중심 수업 혁신을 위한 교실 공간 재구조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 공간, 학습과 휴식이 균형 잡힌 학교 공간을 만들도록 안내했다.
서부권 공모 설명회는 오는 9일 경남과학교육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류해숙 미래학교추진단장은 “영역단위 공간혁신사업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에게 만족도가 매우 높은 만큼, 지난해와 비교해 예산 규모를 늘렸다”면서 “다양하고 유연한 학교 공간을 만들어 민주적 학교문화가 뿌리내리도록 하고 미래교육에 대응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