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영’, 제14회 브리더스컵 정상 올라

2위 ‘나노메타’·3위 ‘판타스틱킹덤’ 제치고 우승
유현명 기수 “1999승 달성…더욱 의미 있는 성과”
승인202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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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마 ‘스피드영’.

 지난 4일 오후 4시 40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제14회 브리더스컵’(GⅡ, 1400m, 총상금 6억원)이 개최됐다.

 국산 2세마 중 레이팅이 가장 높은 ‘판타스틱킹덤’이 가장 큰 기대를 모았지만 이번 브리더스컵 우승의 주인공은 ‘스피드영’이었다.

 이날 경주가 시작되고, 5번 게이트에서 출발한 판타스틱킹덤은 빠르게 선행에 나섰다.

 판타스틱킹덤은 초반부터 줄곧 선두를 유지, 4코너를 돌면서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하지만 직선주로에 들어서자 중위그룹에서 달리던 15번 스피드영이 순식간에 판타스틱킹덤의 옆을 파고들었다.

 결승선과의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스피드영의 탄력은 더해졌다.

 반면 판타스틱킹덤은 초반 선행 싸움으로 체력을 소진했는지 점점 뒤처지기 시작했고, 8번 ‘나노메타’가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달려 나왔다.

 결국 스피드영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으며, 그 뒤로 나노메타가 2위, 판타스틱킹덤이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나올스나이퍼’, 5위는 ‘쾌향’이 차지했다.

 스피드영은 ‘메니피’의 자마로, 경매가 1억원에 거래됐다.

 앞서 10월 늦은 데뷔 무대로 ‘아름다운질주’ 대상경주를 선택해 2위를 기록했으며, 이번 브리더스컵은 스피드영의 겨우 3번째 경주였다.

 이날 스피드영에 기승한 유현명 기수는 “초반 다른 말들에게 진로가 막혀서 앞으로 나갈 수가 없었다”면서 “4코너를 지나서 길이 열리니까 말에 힘이 넘치는 게 느껴져 앞으로 나가기만 하면 됐다. 스피드영은 마방에서 내년 삼관경주에 출전시키려고 전략적으로 키운 말이라고 하던데 정말 좋은 말이 맞다”고 칭찬했다.

 이어 “이번 우승으로 1999승을 달성하게 됐다. 그래서 더 의미 있는 우승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브리더스컵 경주 영상은 한국마사회 경마정보 홈페이지 [부산경남경마-경주성적] 탭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장익선기자  jis@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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