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미주 시장 개척단 성과 ‘한아름’

미주 수출확대 교두보 마련

  • 입력 2022.12.07 14:16
  • 기자명 /장명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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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은 이종하 부군수, 신재화 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진학덕 동거창조합장 등 수출업체 6개사와 함께 미주시장 개척에 나선 거창군 미주시장 개척단이 총 270만 달러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미주시장 개척에 나선 군은 미서부 지역에 편중된 거창의 농특산식품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 미동부 대표 한인식품 벤더와 수출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바이어 수출업체간 60만 달러의 MOU를 체결하면서 미동부 신규 수출시장 개척의 첫걸음을 뗐다.

 이어 개척단은 미국 최대 한국 농특산식품 온라인몰 운영사인 울타리몰(Wooltari USA) 및 LA 현지 라디오 광고를 통해 다양한 지역 농특산식품을 판매하고 있는 ‘홈쇼핑월드’와 수출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관내 수출업체 4개사는 수출상담을 통해 170만 달러 상당의 수출 MOU를 체결하며 미서부 시장의 기반을 다졌다. 

 특히, 지난달 30일 LA에서 열린 경남도 주관 ‘2022 미국 LA 경남 우수상품 수출상담회’는 미주시장 개척단 6개 수출업체가 모두 참가해 현지 바이어 16개사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2개사와 40만 달러의 MOU를 체결하는 등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미주시장 개척단은 지난 10월부터 울타리몰 라미라다점에서 운영 중인 거창군 안테나숍을 방문해 판매되고 있는 관내 농특산식품 인지도 제고를 위해 시음·시식 홍보 판촉행사를 진행했으며, 이종하 부군수와 신재화 산업건설위원장은 미주 최고의 한인 방송사인 라디오코리아에서 ‘이성미, 이문수의 어서옵쇼’ 생방송에 출연해 군과 군의 우수 농특산식품을 홍보했다.

 이종하 부군수는 “우리 군 우수 농특산식품의 인지도 제고와 우수성 홍보를 위해 내년에는 더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펼치고 수출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미주시장 개척 마케팅 행사는 수출입 활성화 업무협약 3건과 수출 MOU 270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으며 현지 시장조사를 통해 수출업체의 현지시장 이해도를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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