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왕도김해스포츠클럽 제2대 장성동 회장 선출

첫 민간 회장…임기 기간 3년
공공스포츠클럽 재도약 다짐

  • 입력 2022.12.08 19:14
  • 기자명 /송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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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왕도김해스포츠클럽 장성동 제2대 회장 당선증 지급 모습.
▲ 가야왕도김해스포츠클럽 장성동 제2대 회장 당선증 지급 모습.

 가야왕도김해스포츠클럽은 제2대 회장(이사장)에 장성동 ㈜숨쉬는 세상 대표(52)를 선출했다고 8일 밝혔다.

 클럽은 지난달 선거운영위원회를 설치해 2대 회장 선거를 진행했으며, 단일후보 등록으로 결격사유 심사를 거쳐 지난 6일 2대 회장을 확정했다.

 임기는 3년이다.

 장 신임 회장은 클럽의 첫 민간회장으로, 앞서 2020년 11월 사단법인 형태로 출범한 클럽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회장직을 김해시 인재육성사업소장이 겸직해왔다.

 장성동 회장은 “공공스포츠클럽의 취지를 살려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자립 운영이 가능하도록 재원 및 시설 확보에 힘써 전국에 모범이 되는 김해형 공공스포츠클럽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아대학교 체육학과 박사 출신인 장 회장은 동아대, 창원문성대학교, 경남대학교 겸임교수, 한국스포츠안전협회 이사장, 경남도 장애인수영연맹 고문, 경남도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등 체육계와 오랜 인연을 이어오며 스포츠 발전에 노력해 왔다.

 한편, 클럽은 공공체육시설을 거점으로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통한 우수선수 발굴, 학교 연계를 통한 전문선수 육성 등 대한체육회 역점 추진사업을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운영한다.

 현재 운영 중인 배드민턴, 탁구(이상 김해체육관), 요가, 보디빌딩, 필라테스(해동이국민체육센터 2층), 야구(삼계야구장, 상동매리야구장), 가상현실 스포츠교실(삼계야구장 1층)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지역 학교, 기관, 기업 등과 연계해 시민들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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