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방위산업 선도 첨단기술 교류의 장 개최

신기술 제품설명회 개최…6개사 각종 신제품 소개
DPD 행사서 수출 상담…세계 시장 진출 발판 마련

  • 입력 2022.12.08 19:24
  • 기자명 /문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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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특례시가 8일 ‘신기술 제품설명회’, ‘방산중소기업 수출 촉진의 날 행사’를 열었다.
▲ 창원특례시가 8일 ‘신기술 제품설명회’, ‘방산중소기업 수출 촉진의 날 행사’를 열었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8일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개최 중인 ‘2022 충무공이순신방위산업전(YIDEX)’과 연계해 ‘신기술 제품설명회’와 ‘방산중소기업 수출 촉진의 날 행사(Defense Industry Promotion Day, 이하 DPD)’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방산 기업체 및 국군 장병,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개최된 신기술 제품설명회는 방위항공산업분야 우수 중소벤처기업 6개사가 미래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신제품들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민·군·관·학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태정인더스트리㈜와 주식회사 모쓰, ㈜쓰리에이솔루션즈, ㈜아이닉스, ㈜클린더스, B2BCompany 등 6개사가 참가했다.

 기업들은 해양산업 설비를 위한 고기능 코팅제, 모듈형 스마트 총기함 등 참신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력으로 무장한 다양한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또한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창원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DPD 행사에서는 해외 국방무관과 글로벌 유망바이어를 초청, 중소기업 수출 판로 개척과 국제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만남의 장이 열렸다.

 총 21개국 41명의 해외 국방무관 및 미국, 프랑스, 인도, UAE 등 4개국에서 초청된 글로벌 방산기업 10개사와 국내 방산중소기업 30개사를 매칭해 진행된 수출상담회에서는 수출상담 63건을 통해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최근 연이어 터지고 있는 대한민국 방산수출 잭팟을 중소기업이 이어갈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류효종 창원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전 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향후 기술과 사업화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지원해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8~9일 이틀간 해군사관학교(통해관)에서는 ‘스마트 네이비 컨퍼런스’가 개최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해사·일반 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산·학·연 연구자, 해군 장병 등이 참여한 가운데 4차 산업시대 유통 및 해상운송 관련 법 이슈, 인공지능, ICT 융합 플랫폼, 함정 통합 생존성, 기동·수중건설,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분과별 주제 발표와 토의가 진행된다.

 해사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학술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산·학·연·군 간의 상생과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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