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이달부터 모바일 앱 활용 걷기 사업의 명칭을 ‘거창韓걸음’으로 새롭게 변경하고, 연령별 1차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거창韓걸음 걷기 사업’은 다양한 형태의 걷기 챌린지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며, 지난해 한 해 가입자가 6900명에 달할 정도로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올해도 걷기 열풍에 힘입어 목표 걸음 수 달성, 걷기길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챌린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첫 챌린지는 지난 16일부터 시작해 60일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챌린지는 연령대별 걷기 실천율과 참여율의 특성에 맞게 목표를 설정했다.
걷기 실천율이 낮은 10~30대의 경우 참여를 독려하고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하루 4000보를 목표치로 설정했으며, 참여율이 높은 40대 이상은 8000보 챌린지를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거창군민 중 스마트폰 소지자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거창군 공식 커뮤니티 ‘거창韓걸음’에 가입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23년에도 걷기 챌린지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일상 속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스스로 건강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증진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