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거창군 축구 동계 스토브리그’ 성료

전지훈련 기간 전국 초등학생 38팀 430여명 찾아
약 2억원 이상 경제 파급 효과…상권 활성화 기여

  • 입력 2023.01.19 19:12
  • 기자명 /장명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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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스포츠파크에서 10일간 진행된 ‘2023년 축구 동계 스토브리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 거창스포츠파크에서 10일간 진행된 ‘2023년 축구 동계 스토브리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거창군은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거창스포츠파크에서 진행된 ‘2023년 거창군 축구 동계 스토브리그(전지훈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거창군축구협회(회장 성현수)가 주최하고, 거창군이 주관한 이번 전지훈련 기간 전국 초등학생 38개 팀 430여 명이 10일 동안 거창에 상주하며 겨울 시즌을 알차게 보냈다.

 이번에 열린 전지훈련은 본격적인 시즌 시작에 앞서 체력 증진 및 경기력 향상 등의 훈련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감독들은 “전국 초등 우수 팀들의 학년별(4~6학년)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전지훈련 기간 동안 참가 선수·관계자들은 관내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이용하는 등 약 2억원 이상의 경제 파급 효과로 얼었던 지역 상권의 온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경기가 없는 날에는 일부 팀들이 수승대 눈썰매장을 방문해 축구선수가 아닌 초등학생으로 돌아가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김태원 경기도 하남FC 대표감독은 “전지훈련 기간 동안 거창군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그다음 해에도 꼭 거창군을 다시 찾아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거창군 체육시설사업소는 이번 전지훈련에 앞서 관내 60여 개의 숙박업소와 1000여 개의 외식업 사업장에 공문을 발송하고, 대표자 면담을 통해 외부 손님에 대한 친절과 ‘공중위생법’ 등의 준수를 당부하는 등 전지훈련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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