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읍 주변지역의 도시확장에 따른 생활하수 증가를 대비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증설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265억원을 투입해 사천 제1일반산업단지 내의 사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여유 부지에 1일 1만t 규모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추가로 준공했다.
하지만, 사천선인공공주택지구, 사주용당도시개발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도시확장의 여건 변화로 하수처리시설의 처리용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시는 공공하수처리능력을 1.8만t에서 2.8만t으로 증가시키기 위한 증설사업을 추진한 것이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만과 남해안의 수질오염 방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