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고품질 조사료 생산 면적 확대 박차

5억 들여 옥수수 수확기 도입 예정…가격 안정화
‘개별농가 조사료 생산장비 구입 지원사업’ 시행
승인202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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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함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함안군 조사료 활성화 소통간담회’ 현장.

 함안군은 지난 19일 함안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전문교육장에서 조사료 생산 법인 8명과 3ha 이상 대규모 농가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안군 조사료 활성화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간담회는 앞서 10일 조사료 전문단지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 간담회로, 지난해 주요 사업 추진 실적, 올해 조사료 사업 안내, 사업 추진 시 유의사항과 법인 및 농가의 의견 수렴 순으로 이뤄졌다.

 군은 수입산 조사료 가격 급등과 환율 급등, 세계적인 이상기온으로 인한 조사료 생산량 감소 등으로 조사료 생산환경이 열악해짐에 따라 조사료의 생산 면적을 늘리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서 노력해 왔다.

 이에 국내산 조사료 생산 면적 확대를 통한 가격 안정화를 위해 올해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옥수수 수확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옥수수 수확기 1대로 30ha당 1050t의 사료용 옥수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조사료 법인에 치우친 조사료 생산용 기계·장비를 개별 농가에도 지원하기 위해 ‘개별농가 조사료 생산장비 구입 지원사업’을 올해 신규 사업으로 실시한다.

 총사업비 2억원을 확보해 4개소에 지원, 이를 통해 개별 농가의 조사료 생산 면적을 131ha에서 200ha로 5년 동안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군에서는 법수면 남강서촌지구 하천구역에 조사료 재배단지 35ha를 조성하기 위해 법수면풀사료영농조합법인과 2022년 ‘조사료 생산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올해도 조사료 14개 사업에 총사업비 28억원을 투입해 고품질 조사료 안정 생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안병국 함안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생산비 인상 등으로 한우농가들의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조사료의 역할이 크다. 농축산업의 미래가 조사료 산업의 발전에 달려있으니 조사료 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배성호기자  baesh@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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